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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초보일기

[부동산 초보일기] 지하철노선으로 부산 부동산 파악하기

발품파는꽃청년 2020. 11. 16. 02:20
차량이 없어도 접근이 용이(역세권)
전망 뷰가 좋은 곳(시티뷰, 오션뷰, 마운틴 뷰)
내가 다른 곳을 쉽게 오고 갈 수 있다 (교통)
생활&문화를 누릴 수 있는 여건이 충분 (복지인프라)
초등학생을 마음편하게 등, 하교시킬 수 있다 (초품아, 학군 수요)

출처 네이버 지하철 노선도 

 

 

저는 부동산 공부를 할때 지하철이 아파트와 주택 가격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먼저 알아봤어요.

역세권의 의미 : 지하철, 기차역을 기준으로 반경 500m 이내

 

여러분들은 집에서 지하철이

얼마나 가까이 있는걸 선호하나요?

서울과는 다르게 부산은 직장과 주거지의 거리보다

"살기 좋은 곳, 마음이 편해지는 곳"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여졌어요.

 

아래는 부산 지하철 노선도를 기준으로 아파트 값이

비싼 곳을 위주로 뽑아봤어요.

*부동산 가격 조회는 5억~18억 이상


법조타운과 관공서 중심 역세권

먼저 연산-교대-거제라인은 관공서가 밀집되어있어 있고

동래는 번화가와 업무시설(전화국, 경찰서 등)이 밀집되어 있어요.

일자리도 많을 뿐 아니라 관공서 인근 경관조성을 위해서

도로 정비와 소규모 공원 조성이 가장 먼저 생긴 곳이죠

 

 


부산 번화가의 상징 서면과 메디컬 스트리트

 

최근 코로나로 서면 상권이 많이 위축되었지만

철도차량 정비창 이전과 가야선 폐쇄 등으로 원도심

개발에 많은 호재를 보고 있는 지역이랍니다.

사통발달 진출 가능하고 부전역 복합 환승센터 건설

전국을 연결하는 교통 허브로 상권과 교통, 경제, 관광

비즈니스의 중추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지역이 될 수 있어요.

 

 


관광명소 1번지 해운대

부산의 관광명소 1번인 해운대는 아시다시피 집 값이

가장 비싸다고 알려져 있죠. 고가 아파트가 엄청나게

밀집되어 있는데 바다조망을 선호하는 경향

굉장히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게 아래 사진에서 보여주네요.

 


부산의 청계천, 온천천 라인

평당가 2000만 원을 훌쩍 넘어선 명륜-장전 라인,

삼성물산에서 지은 래미안 타운이 형성되는 지점이기도 해요.

2020년 당 후보자들이 뉴스 인터뷰에서 공동 공약으로

"온천천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공약을

발표하기로 한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죠. 

 


북항 재개발의 호재, 동구

해상공원이 완공되면 국제적인 관문 기능과 아울러

마리나 크루즈 산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축제를 개최해 국내외

관광객이 모여드는 해양관광 중심지로 성장하는 "북항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곳이죠.

 

<꽃청년의 생각>
부산은 책이나 인터넷에서 흔히 말하는
부동산과 접근방식이 조금 달랐어요. 
첫 줄에서 말씀드렸듯이 서울과는 다르게 
"내가 살고 싶은 곳", 그러니까 "감정적인 요소"가
아파트 가격에 크게 좌지우지해요.
그중 역세권까지 포함된다면 아파트 가격은 더욱 오르죠
아시다시피 역세권이 아니더라도 비싼 아파트가 있어요 
예를 들어 오륙도 SK뷰, 명지 더샵, 송도 힐스테이트 등
이런 아파트는 역세권과 무슨 연관이 있을지 
다른 주제에서 설명해드릴게요 :)

(참고로 위 언급한 지역은 트램 설치, 신 고속국도 등
교통 인프라 구축에 입 오른 곳이랍니다ㅎㅎ)